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존 목슬리/경력 (문단 편집) === [[스즈키 미노루|프로레슬링의 왕]]과의 만남 === || [youtube(OdVlGSySQt8)] || >나는 말이다, 프로레슬링의 왕, [[스즈키 미노루]]다. '''이 녀석이 건 싸움, 내가 받아주마!''' >---- >'''コイツの売ったケンカ、俺が買ってやる!''' [[스즈키 미노루]]의 테마곡 바람이 되어라가 흘러나왔고,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걸어 나온 미노루가 곧장 경기복으로 탈의하고 목슬리를 공격했다. 거친 공격을 방어하던 목슬리였으나 [[슬리퍼 홀드]]에 이은 [[파일 드라이버(프로레슬링)#s-2.3|곳치식 파일드라이버]]에 쓰러졌고, 미노루는 자신이 프로레슬링의 왕임을 선포하며 걸어온 싸움을 받아주겠다 선포했다.[*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목슬리를 "Boy"라고 칭하며 애송이 취급한건 덤이다.] 이렇게 미노루가 [[IWGP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헤비웨이트 챔피언십|US 타이틀]]을 들어 올림으로써 목슬리의 신일본 활동이 향후에도 이어지게 됐다. 사실 두 사람의 대립은 목슬리가 처음 신일본에 등장한 순간부터 예견되어 있었다. 처음 [[쥬스 로빈슨]]을 꺾고 US 챔피언에 등극한 다음 날 미노루는 자신의 트윗에 목슬리와 [[https://twitter.com/suzuki_D_minoru/status/1136612188460789761?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136612188460789761&ref_url=https%3A%2F%2Flastwordonprowrestling.com%2F2019%2F06%2F06%2Fminoru-suzuki-chris-jericho-jon-moxley%2F|싸우고 싶다]]고 남겨 많은 팬들을 기대하게 한 적 있다. 목슬리 역시 이전부터 가장 붙어보고 싶은 상대로 스즈키 미노루를 공공연히 언급해왔는데 랜스 아처의 타이틀에 도전하던 중 비로소 맞부딪히며 본격적인 대립이 시작된 것이다. [[G1 클라이맥스 29|G1 클라이맥스]] 당시, [[이시이 토모히로]]와의 경기가 각각 동서양을 대표하는 배드애스 브롤러였기에 드림 매치였다면, 이번 스즈키 미노루와의 대결은 역시 각각 배드애스이자 미친개, 과격한 폭군 기믹으로 정평이 난 두 사람의 대결이기에 얼마나 살벌한 싸움이 펼쳐질지 동서양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예상보다 더 오래 신일본에서 목슬리를 볼 수 있다는 것 역시 주목할만한 지점이다.] || [youtube(EX8VuXU5-Dg)] || 대립은 1월 6일 [[뉴 이어 대쉬]]에서 까지 이어졌다. [[스즈키군]]과 [[CHAOS(스테이블)|카오스]] 간의 4대 4 매치에서 [[타이치(프로레슬러)|타이치]]의 DQ로 경기가 종료된 후 등장해 스즈키 미노루와 다시 한번 대면했다. 과격한 뺨 때리기가 오갔고, 이번엔 목슬리가 미노루에게 고각 데스라이더를 먹이고 링을 떠났다. 그러나 미노루는 쓰러지고 나서도 재밌다는 듯 웃으며 소름 끼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더 뉴 비기닝 in 오사카 2020]]에서 스즈키 미노루와의 [[IWGP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건 일대일 매치가 성사됐다. || [[파일:Rainmaker_Deathrider.gif]] || || '''오카다 카즈치카와 존 목슬리의 투 샷'''[* 해설진에서 이를 언급하고, 둘이 뛰어드는 모습에 현실 리액션을 보여준게 화제가 되었다. [[https://twitter.com/njpwworld/status/1223572928861655045|트위터에도 올라오자 인기를 끌었다.]]] || 그리고 2월 1일, [[더 뉴 비기닝 in 삿포로 ~눈의 삿포로 2연전~ 2020|더 뉴 비기닝 in 삿포로 2020]] 1일 차에서 전초전으로 '''[[오카다 카즈치카]]와 태그 팀을 이뤄''' [[https://twitter.com/njpwworld/status/1223574440140660736|타이치 & 스즈키에 맞섰다.]] 오카다와 동시에 링에 입장하며 목슬리 VS 스즈키, 오카다 VS 타이치의 구도로 싸움이 일어났고, 오카다와 타이치가 링을 나가면서 다시 한번 스즈키와 타격전을 이룬다. 살벌한 타격이 이어지다가도 서로를 조롱하는 것으로 관중들이 웃게 만드는 포인트도 간간이 보여준다. || [[파일:Fake_Middlefinger.gif]] || 목슬리가 정신을 못 차리자 스즈키는 재미를 다 봤다는 느낌으로 태그를 하며 나갔고, 타이치가 들어오자 목슬리도 반격하며 오카다와 태그를 한다. 하지만 오카다와 타이치의 구도엔 관심이 없다는 듯이 스즈키와 장외에서 다시 붙었고, 관중석까지 싸움이 이어지며 서로 바리케이드를 하나씩 들고 듀얼을 하는 듯한 모습까지 나온다. 이후 링으로 돌아온 스즈키는 목슬리를 견제하며 타이치와 착실히 오카다를 노렸고, 오카다가 반격한 후 태그를 하자 목슬리가 다시 들어와 스즈키와 또 불이 붙는다. 목슬리가 [[백 브레이커]] 후 [[프로레슬링/기술/관절기#s-2.4.2|텍사스 클로버리프]]와 [[STF]]를 걸자 스즈키는 목슬리를 물며 서브미션을 벗어났고, 이에 질세라 목슬리도 스즈키의 머리를 문다. 이후 목슬리는 장외에 테이블을 설치한 후 에이프런 수플렉스로 스즈키를 테이블에 떨어트리려 하지만, 스즈키가 [[암바]]로 반격하며 실패한다. 하지만 곧바로 목슬리는 래리어트로 반격하고, 데스 라이더를 시도하지만 타이치가 난입해 막는다. 오카다도 난입해 타이치를 링 밖으로 몰아내고, 목슬리와 스즈키는 또 한 번 살벌한 타격을 주고받는다. 하지만 타격에선 스즈키에게 안 되는지 비틀거리다 결국 [[슬리퍼 홀드]]를 허용하고, [[파일 드라이버(프로레슬링)#s-2.3|곳치식 파일드라이버]]를 맞고 핀폴을 내준다. || [youtube(D-gp9xeAiRc)] || >'''Kaze Ni Nare Motherfucker!''' >---- >'''바람이 되어보자고, 개자식아!''' 2월 2일, 어제에 이어 전초전을 치른다. 이번엔 [[타구치 류스케]] & 롯폰기 3K([[SHO]] & [[YOH]])와 팀을 이뤄 스즈키군을 상대했다. 관중석에서 마지막으로 입장하는 목슬리에게 스즈키가 기다리지도 않고 다가가 공격했으며, 링에서 누가 무엇을 하는지 상관없이 난타전을 계속한다.[* 오죽하면 영어 해설진들은 목슬리와 스즈키의 상황을 설명하느라 링에서 벌어지는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고 사과까지 했다.] 이후 내려와 티셔츠로 스즈키의 목을 조르며 링 밖의 테이블 위에 올라갔지만 오히려 곳치식 파일드라이버를 맞을 뻔하고, 서로 미끄러져 내려온 후 해설진 테이블까지 가서 싸운다. 드디어 서로 링포스트로 가 태그를 하며 링으로 들어가고, 목슬리는 계속 곳치식 파일드라이버를 카운터 치며 싸운다. 결국 펌프킥 [[크로스 카운터]]까지 들어가며 둘 다 쓰러진다. 타구치와 롯폰기 3K가 모두 바로 들어와 링을 점령해 DOUKI에게 공격을 퍼부었고, 타구치는 목슬리도 합류하라며 손짓하지만 스즈키에게 정신이 팔려 신경 쓰지 못한다. 그 사이 나머지 스즈키군 멤버들이 들어와 SHO와 YOH를 링 밖으로 내몰고, 뒤를 돌아본 타구치는 린치를 당한 후 핀폴을 내줄 뻔하나 킥아웃한다. 다시 모두가 들어와 링 안은 난장판이 되고, 정리가 될 쯤 목슬리와 스즈키가 다시 들어와 싸운다. 타구치가 링으로 들어왔다가 목슬리와 스즈키 모두한테 킥을 맞는 개그 스팟을 보여준 후, 둘은 뒤엉켜 다시 링 밖으로 넘어간다. 이후 타구치가 [[힙 어택|케츠이에]] 후 [[프로레슬링/기술/관절기#s-2.4.1|오 마이 & 가 앵클]]으로 탭아웃을 받아냈지만, 목슬리와 스즈키는 신경 쓰지 않고 싸우며 --벨트도 버리고--퇴장했다.[* 그래서 타구치가 US 챔피언쉽 벨트를 대신 들고 백스테이지로 갔고 기자회견때 만난 목슬리에게 돌려주었다.]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둘이서 싸우다가 같이 싸우면서 나갔다.-- 그리고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증오와 웃김이 동시에 느껴지는 그야말로 애증의 대립을 보여줬다. [[http://kkjzato.egloos.com/3249557|'국경을 초월한 노 로프의 세계. 스즈키 미노루와 목슬리의 기묘한 인연']] WOR의 [[데이브 멜처]]는 각 경기에 별점 3.75, '''4.25성'''을 부여했고, 목슬리와 스즈키를 호평했다. 그가 밝히길 올해의 더 뉴 비기닝이 거의 매진에 가까워질 정도로 많이 팔렸음을 알리면서, 류 리와 [[타카하시 히로무]] 그리고 존 목슬리와 스즈키 미노루의 매치업이 메인 이벤트인 2관 챔피언 경기보다 훨씬 더 좋은 카드같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 [youtube(MVjeXr_4pSM)] || || [[더 뉴 비기닝 in 오사카 2020|더 뉴 비기닝 2020]] 존 목슬리 vs 스즈키 미노루 VTR || || [[파일:HappySuzuki.gif]] || [[파일:TablePowerbomb.gif]] || 예상대로 경기 시작부터 목슬리는 입장로에서 스즈키를 도발하고, 스즈키는 체어를 챙겨가 일기토를 벌이는 무지막지한 광경으로 출발했다. 각종 무기를 사용한 과격한 싸움이 한참 동안 링 밖에서 펼쳐졌고[* 목슬리는 관중석 바리케이드에 로프 반동을 하듯이 슬라이딩 래리어트를 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마침내 링 위로 오르자 서로 주먹과 엘보우를 미친 듯이 주고받는 브롤링의 향연이 펼쳐졌다.[* 그 와중에도 스즈키는 때릴 때나 맞을 때나 광기 어린 웃음을 지어 관객들을 아연실색하게 했다.] 목슬리가 경기 중에 자주 보여주는 유연한 몸버릇을 [[https://i.imgur.com/JzXvuYB.gifv|스즈키가 모방하다가]] 보란듯이 둔탁한 타격을 가하는 등 개그 스팟의 뒤로 이어지는 살벌함을 양념삼아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서로의 머리를 물어 뜯으며 따귀와 포어암을 주고받던 둘은 장외로 다시 나가 혈투를 벌이고, 스즈키는 목슬리의 팔에 체어를 끼워 넣고 다른 체어로 내려친 후 암바를 거는 잔인한 공격을 선보인다. 그러나 목슬리 역시 자신에게 암바를 거는 스즈키를 그대로 들어 올려 파워 밤으로 테이블을 박살내버리고, 그 뒤에야 고통스러워하는 독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오히려 즐겁다는듯 웃는 스즈키는 누가 더 미친놈인지를 경쟁하고자 했는지 부서진 테이블 조각으로 자기 머릴 내려쳤고, 목슬리도 질 수 없다라는듯이 스즈키의 행동을 따라했다. || [[파일:내가미친놈.gif]] || [[파일:내가더미친놈.gif]] || 관중들을 놀라게 할 정도로 둔탁한 타격음을 내며 타격기를 주고받다 스즈키의 슬리퍼 홀드에 완전히 의식을 잃는가 싶었던 목슬리는 이어진 스즈키의 핀을 간신히 빠져나와 분전 끝에 고각 데스 라이더를 성공시킨다. 그러나 그간 죽창기였던 피니시를 스즈키가 킥아웃하자 잠시 패닉에 빠진다. 심지어 머리에 체어샷과 체어 위로 빠르게 시전한 더블암 DDT마저 킥아웃했고, 목슬리의 둔탁한 래리어트를 악바리처럼 몸으로 받아내어 버텨 서면서 고함을 지르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목슬리는 경악하지만 곧장 한 번 더 래리어트를 날려 쓰러뜨리고, 무려 두 번째 고각 데스 라이더를 시전한 끝에 US 타이틀을 지켜낸다. || [[파일:WarcryLariat.gif]] || [[파일:MoxleyDeathRiderSuzuki.gif]] || 동서양 최고 악바리들 간의 싸움이란 기대감을 충족시킨 매우 폭력적인 경기였음에도, 목슬리는 퇴장하는 스즈키에게 한 수 배웠다는 듯 존경의 인사를 날렸다. 그러나 이도 잠시, [[잭 세이버 주니어]]가 등장해 기습했고 특유의 서브미션으로 목슬리를 잠재운 뒤 도전을 예고했다. 뒤늦게야 정신이 들었는지 도와주던 영 라이온을 공격할 뻔했지만 수습하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고개를 끄덕이면서 자신을 뒤통수친 잭 세이버 주니어를 향해 중얼거린다. 경기 중 아이패치가 벗겨지면서 억지로 떴던 오른쪽 눈을 감고 아프다는듯 만지는 모습을 보여주곤 관중의 환호를 받으며 링을 떠났다.[* 당시 해설에 합류하던 [[타나하시 히로시]]는 둘의 경기가 격렬하게 벌어지는 내내 감탄을 내놓다, 잭 세이버 주니어가 난입할 때 ' '미국과 영국이라... [[나이토 테츠야|2관 붐인가]]', '스케일이 남다르네'라는 등의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세미 메인 이벤트였던 [[IWGP 주니어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매치와 함께 올해 더 뉴 비기닝에서 꼭 봐야 하는 경기로 꼽히면서 [[https://www.cagematch.net/?id=111&nr=12093|호평받고 있다.]] || [youtube(vDES8MkZtaA)] ||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선 잭 세이버 주니어를 '''인간 우동 면발'''이라 까면서 '''스즈키군에 전쟁을 선포한다.''' 레슬링 옵저버의 알바레즈는 목슬리와 스즈키를 극찬하며 히로무 VS 류 리 경기보다 스펙타클한 측면은 떨어질지 몰라도, 레슬링 경기로써 훨씬 훌륭한 경기였다고 평론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4OtfRJmfKU|B&V쇼 평론: 스즈키 VS 목슬리는 예상했던 대로 전쟁 그 자체였다.]] 데이브 멜처 역시 호평하면서 별점 '''4.5성'''을 부여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